꽤 바쁜 3월을 보내면서 블로그 활동을 소홀히 하게 되었다. ㅎㅎ 일단 job을 바꾸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, 사는 지역도 이동하고, 이전 직장에서의 업무 마무리와 새 직장에서의 업무 적응 등으로 이래저래 바쁜 한 달을 보내게 되었다. 연봉도 깎고 부가적인 고정비도 많아졌지만 내가 원한 선택지였기에 이걸 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다. 원하던대로 좀 더 dry한 bioinformatics 분석들을 많이 해볼 수 있는 곳으로 오게되었고, 한동안 python공부하느라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. 여기서도 스스로 부딪혀가며 해봐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, 공부란 게 원래 그런거니까 받아들이고 도움을 주는 좋은 동료들이 있기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. 바쁜 와중에도 늘 기본을 생각하며 살자. - 연구는 좋아..